다양한 디스플레이 종류 CRT, LCD, LED,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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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포함한 각종 전자제품을 보면 정말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디스플레이들은 유저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는 역할을 하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이 디스플레이들의 종류와 명칭, 그리고 작동방식들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종류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요즘 모니터는 OLED가 비싼데 좋다, LCD는 한물 갔다 등등을 얼핏 들어보셨을텐데요, 디스플레이 종류와 작동원리등을 간단히 정리해서 지식을 늘여보아요~

1️⃣ 세그먼트 디스플레이 (Segments Display)


세그먼트 디스플레이
디지털 시계에 주로 사용되는 7조각의 세그먼트 디스플레이 (LED 방식)
계산기에 이용되는 세그먼트 디스플레이
주로 계산기 등에 사용되는 세그먼트 디스플레이 (LCD 방식)

세그먼트 (조각)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이 여러조각이 합쳐져서 숫자나 알파벳을 이루는,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래서 숫자와 알파벳을 사용한 언어 이외에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세그먼트 디스플레이는 자체 다이오드를 빛내서 만드는 LED (디지털 시계에 주로 사용됨)와 액체를 이용한 LCD 방식 (주로 계산기에 사용)이 있습니다. 약간 올드 테크놀로지 같은 느낌이지만 여전히 많은 기기에 쓰이고 있습니다.

2️⃣ CRT (Cathode Ray Tube)


아직 군사용으로 쓰이는 CRT 디스플레이

8,90년대에 주로 쓰이던 브라운관 모니터로 전기신호를 전기빔으로 형광면에 쏘아서 생기는 비쥬얼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전자총이 전기빔을 쏠때 어느정도 거리가 필요해서 길이가 길어지고 무게도 무거워서 LCD로 대부분 시장이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군사용도 등의 항법장치등의 목적으로 소규모 연장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PDP (Plasma Display Panel)


빠른 반응속도와 잔상과 색상의 외곡이 없는등의 장점이 있지만 저휘도에서의 표현력이 좋지않고 소비전력이 LCD 보다 높으며 FHD (1920X1020)이상의 고해상도 패널의 제작이 사실상 힘든 디스플레이입니다.

CRT를 대체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LCD와 경쟁했고 한때 LCD보다 시장 점유율을 앞선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IPS와 OLED에 밀려서 현재는 점유율을 대부분 읽어서 실패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되었습니다. 삼성SDI와 LG전자는 2014년에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3️⃣ LCD (Liquid Christal Display)


가장 많이 쓰이는 LCD 디스플레이
저렴하고 소비전력이 낮은 LCD 디스프레이는 가장 폭넓게 쓰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일명 액정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 TV, 자동차/ 항공기 계기판등 가장 폭넓게 쓰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2장의 얇은 유리판 사이에 액정을 주입시키고, 상하 유리판 사이에 전압차로 액정 배열을 바꿔서 화면에 나타나게 합니다. LED와 다르게 차체적으로 빛을 내지 못하고 백라이트나 리플렉터를 사용해서 컬러나 흑백의 이미지를 재생합니다.

소비전력이 낮고 가볍고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서 시야각이 좋지않고 응답속도도 늦은 장점이 있어요. TFT와 HPA의 2가지 구동방식이 있습니다.

4️⃣ IPS (in-plane switching)


LG가 개발한 LCD 기반 IPS 디스플레이

LG전자가 개발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TFT LCD 방식을 이용한 액정 디스플레이입니다. 액정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가 가능하게 만든 디스플레이로 대중화에 성공했습니다.

TN 패널등의 다른 LCD 기반 패널과 비교해서 178도의 넓은 각도에서 시청할 수 있고 8비트 기술로 기본컬러당 256 쉐이드(음영)를 지원해서 정확한 컬러를 구현하고, 98% of Adobe RGB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해상도 구현에도 유리한 구조적인 장점과 다양한 환경에서도 좋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전력소비가 높고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LED (Light Omitting Diode)


현재 LED 디스플레이는 주로 전광판에 많이 쓰입니다.

발광 다이오드를 뜻하는 LED는 빛이 나는 반도체 소자를 촘촘히 박고, 빛을 비춰서 색상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반도체라는 특성으로 처리속도, 전력소모, 수명등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OLED로 기술이 진보되고 있으며, 대중화로 인해 가격 하락과 함께 대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6️⃣ OLED (Organic Light Omitting Diode)

고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

OLED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로 빛이 나는 반도체 소자인 LED에 전기적 충격을 주면 전자와 전공이 재결합하면서 스스로 자체 발광하게 되는데 이 현상을 이용해서 색상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아주 밝은 고휘도로 햇빛 아래에서도 또렷히 보이며 저전력에 응답속도가 LCD에 비해 1000배 빠르고, 두께가 1mm의 초박형 디스플레이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등에서 많은 장점을 보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수동과 능동의 구동방식이 있는데 능동형 구동방식이 AMOLED입니다. 수동형 방식이 한줄씩 발광하는 방식이라면 능동형 방식은 다이오드 하나하나가 발광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LCD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로 LCD가 중저가, OLED는 고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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