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세이프란 쉽게 얘기해서 ‘자석을 이용해서 충전기나 충전포트를 연결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아마 맥북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친구의 맥북을 잠깐 빌려서 사용해보신 분들은 충전포트가 자성의 힘으로 깔끔하게 부착되는 신세계?를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케이스등 애플관련 기기에 이런 단어가 많이 보이는데요, 어렴풋이 알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명확하게 정리하는게 좋을것 같아 적어봅니다.

요즘은 이 기능이 아이폰에 적용되어서 아이폰의 뒷면에 자석처럼 딱 붙이는 무선 충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붙여서 사용하면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할 필요없어서 걸리적거리지 않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맥세이프 정품 무선 충전기’ VS ‘맥세이프 호환 충전기’
◼️ 정품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Made for Magsafe)
15W로 충전됨!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는 크게 2종류가 있는데요, 정품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의 경우 애플에서 나온 무선충전기나 벨킨 (belkin)이나 엔커 (Anker)등의 서드파티 충전기 제조업체가 애플의 공식 MFI (Made for iphone)인증을 받고 만든 무선충전기가 있어요.
이 맥세이프 정품 무선 충전기를 아이폰 뒷면에 붙이면 15W의 빠른 무선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 호환 무선충전기는 7.5W) 더불어 애플에서 인증한 만큼 안전성면에서 우수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단점이 있다면 빠른 충전을 하기 때문에 발열이 좀 더 있기 마련이고, 애플 공식 인증을 받은 만큼 가격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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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환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Magsafe Compatible)
7.5W로 충전됨!
애플의 공식 MFI 인증을 받지 않고 자체 충전기술로 만든 제조회사의 맥세이프 무선충전기를 말합니다. 베이스어스 (Baseus)나 유그린 (Ugreen)에서 만든 충전기나 보다 저렴한 제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이 무선충전기는 정품 무선충전기의 반인 7.5W로 충전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충전 속도가 느리고 안전성면에서는 정품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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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케이스 쓰는 이유
맥세이프 케이스는 정품과 호환 제품의 기술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맥세이프 케이스는 내부에 동그랗게 자석이 촘촘하게 박혀있어서 아이폰을 충전기와 자성으로 딱! 붙여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맥세이프가 아닌 케이스를 써도 충전기가 잘 붙는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맥세이프 케이스를 쓰게 되는 것이에요.
시중에는 다양한 맥세이프 케이스가 있는데요, 맥세이프 케이스도 위에 설명했듯이 정품과 호환의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그런데 맥세이프 케이스는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서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와 호환 제품과의 기술적인 차이는 없어요. 차이점이라면 애플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가 좀 더 질감이 좋고 애플 마크가 들어있다는 점이죠. 애플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가 자력은 가장 떨어진다? 라는 평가도 있는 편입니다.
아이폰 15 부터 Qi2 인증을 받으면 15W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 15부터 애플의 라이트닝 포트를 폐기하고 타입C 포트를 채용한것 처럼 무선충전도 애플 내부의 공식 인증인 MFI를 없애고 무선 충전 컨소시엄 (WPC)에서 개발한 무선충전표준인 Qi2 인증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폰 무선 충전기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이 Qi2 인증을 받으면 15W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애플 공식 인증보다는 Qi2 인증이 받기 수월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앞으로는 Qi2 인증을 받은 보다 저렴한 아이폰용 맥세이프 무선충전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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