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컴퓨터 옆에 제대로 된 스피커 하나 놓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에디파이어 MR4는 이 욕구를 제대로 채워준 제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출력에 비해서 큰 크기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게 아쉬웠어요.
이 에디파이어 M60 스피커는 MR4의 후속작격으로 포터블한 크기와 블루투스 기능으로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어느정도 매력이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 1. 에디파이어 M60 스피커 | 언박싱과 디자인


스피커 자체 색상인 산뜻한 아이보리 색상의 케이스를 열면, 제품과 매뉴얼, 알루미늄 받침대와 각종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특히 알루미늄 받침대는 좀 반가운데요?

심플하고 예쁘다!
제가 고른 색상은 ‘화이트 블랑’ 인데요, 아이보리 색상에 트위터와 우퍼가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요. M60은 개인적으로 화이트 계열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디자인은 심플하고 군더더기가 전혀없어서 마음에 드네요. 특별한 버튼이 앞이나 옆쪽에 없는 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높이가 남자 손바닥보다 낮아서 책상에 놓기에 포터블하고 좋습니다.
🟥 2. 끝내주는 연결성! | 유선과 무선연결 (USB와 블루투스)

우측 스피커의 상단에 손을 가까이 대면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은은한 RGB로 표시가 됩니다. 터치로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컨트롤할 수 있어요.



M60은 전통적인 아날로그 케이블 연결, 타입C 연결 그리고 블루투스 5.3 연결을 지원합니다. 저는 유선연결로 맥북 에어와 타입C로 연결해서 써 보았습니다. 타입C 케이블을 연결하고 M60 상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사운드 설정 팝업이 뜨고, M60을 선택하면 연결이 됩니다. USB로만 연결해서 사용하는 스피커는 처음인데, 진짜 너무 좋네요!


블루투스 연결은 전원버튼을 3번 누르면, 파란색으로 변해서 깜빡이고, 휴대폰에서 연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소니의 LDAC 블루투스 코덱도 지원합니다. 저는 안드로이드폰으로 구글 핏셀4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운드코어앱에서 다음과 같이 코덱을 LDAC로 바꿔줄 수 있어요. LDAC 코덱으로 음악을 들어보니 확실히 고음이 살아난 느낌이 들어요.

에디파이어 ConneX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각종 사운드효과와 EQ를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3. 에디파이어 M60 | 사운드
요즘 많이 나오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 모노인 경우가 많아서 공간감이 넓은 스테레오 사운드가 많이 그리웠습니다. 우선 이 M60은 작은 크기에 총 66W의 강력해진 출력을 지원하고 3인치의 우퍼와 1인치의 실크돔 트위터로 균형잡힌 소리를 내어줍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작은 크기에도 출력이 꽤 세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음량이 꽤 컸어요. 실제 음악 스튜디오에서 보조 모니터로 사용해도 좋을 다이나믹레이지네요. 음악을 들으면 베이스가 제법 웅장하고, 명료한 고음이 마음에 드네요. 해상도도 좋아서 소리가 뭉쳐서 들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다만 스피커 크기가 작다보니 음량을 너무 높이면 점점 명료함을 줄어드니 그 부분은 참고하고 사용하시면 될것 같네요. 가정에서의 음악감상용, 영상용, 게임용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 결론! | 베스트 데스크탑 스피커?

작은 크기에 강력한 출력을 가진 제대로 만든 스피커입니다. 준수한 음질에 웅장한 저음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에요. 컴퓨터와 USB로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도 지원하는 최상의 연결성도 가지고 있어요. 거기다 데스크 위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모니터 양쪽에 두면 아주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