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커 사운드코어의 대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인만큼 앤커가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집약한 제품이에요.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들은 애플, 소니, 보스외에는 크게 유명한 제품이 없는데, 이 앤커 리버티 시리즈가 중가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이에요.
탁월한 음질과 디스플레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NC) 기능등으로 휠씬 높은 가격의 애플 에어팟 프로나 소니의 WF-1000XM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소문이 들리곤 했습니다. 그럼 유닉이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 1. 언박싱과 디자인


앤커 특유의 블루블루한 포장을 열면 제품과 매뉴얼, XXS부터 XL까지의 다양한 이어팁 그리고 충전용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충전 케이스를 밀어서 올려보니 디스플레이가 나오는데 ‘역시 플래그쉽 이어폰을 다르다’라는 첫인상을 주내요. 먼가 충전 케이스의 마감이 다른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유광과 무광을 적절히 배열한것이 인상적이네요.


충전케이스를 열면 디스플레이가 보이는데 여기서 이어폰의 여러 설정을 볼 수 있어요. 충전 케이스 앞쪽에는 터치바가 있는데 이 바를 터치하거나 왼쪽,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해서 컨트롤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노이즈캔슬링 수준을 1-10까지 바꿀 수 있는 설정으로 되어있는데, 사운드코어 앱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터치바로 컨트롤할 수 있는 여러 세팅을 설정할 수 있어요.

🟥 2. 블루투스 연결과 기대 이상의 음질! + LDAC

충전케이스 뚜껑을 블루투스 아이콘이 깜빡이면서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모드로 진입이 됩니다. 아이폰의 블루투스 메뉴에서 ‘soundcore Liberty 4 Pro’라고 순식간에 떠서 바로 페어링이 되었습니다.

우선 애플뮤직에서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음질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고음과 저음이 아주 균형잡힌 사운드를 들려주었어요. 또한 해상도도 아주 좋아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어도 만족할만한 음질을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소니와 보스를 제외하면 최고의 음질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면 소니의 LDAC 코덱을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안드로이드폰으로 구글 핏셀4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운드코어앱에서 다음과 같이 코덱을 LDAC로 바꿔줄 수 있어요. LDAC 코덱으로 음악을 들으면 무손실의 한단계 더 진보한 음질을 느낄 수 있어요.
🟥 3. 노이즈 캔슬링

이 제품은 앤커의 울트라 노이즈캔슬링 3.5라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어 외부소음을 대부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2초간 집으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 진입하는데요, 다른 여타 이어폰보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꽤 좋다고 느꼈습니다. 시끌벅적한 몰의 일리 카페에서 통화한 사운드를 아래 영상으로 한번 들어보세요.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 진입하면 주위의 모든 주변음의 대부분 사라지면서 정말 모기만한 소리정도가 들리네요.
🟥 4. 앤커 이어폰 컨트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주로 이어폰의 머리부분을 터치해서 컨트롤하는데 리버티 4 프로의 경우 살짝 다른 방식이 사용되요. 이어폰을 꼬집는 형식으로 재생, 멈춤등을 컨트롤합니다. 또한 위나 아래로 쓸어올리거나 내려서 볼륨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이 특이한 방식에 살짝 당황했는데, 적응하면 손쉽게 할 수 있어요!
🟥 5. 편의 기능: 무선 충전과 앱

이어폰 케이스가 무선충전을 지원해서 에어팟처럼 거치대에 놓아서 충전할 수 있어요. 유그린의 무선 충전거치대에 놓으니 충전이 잘 됩니다. 더불어 급속충전을 지원해서 배터리가 없을 때는 5분만 충전해도 4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충전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운드코어 앱을 사용하면 노이즈캔슬링모드, EQ, 게임모드등을 설정할 수 있어요~
🟥장점과 단점 솔직 후기!

저는 앤커의 이어폰을 많이 써 보았는데요. 리버티4 프로는 지금껏 써 본 앤커의 이어폰 중에 가장 좋은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훌륭하고, 충전케이스의 터치바와 디스플에이는 이 제품을 더욱 편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만들어 줍니다.
슬라이드로 할 수 있는 볼륨 컨트롤과 무선충전 기능등, 한 회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이어폰으로 손색이 없네요. 리버티4 프로는 바로 저의 메인 이어폰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