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크기에 휴대폰 뒤에 딱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용 마그네틱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입니다. 휴대폰 블루투스 스피커 경우에는 여러 기능이 복합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크기가 작아질 수 밖에 없어서 무게있고 박진감있는 사운드를 내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이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휴대폰에 뒤에 붙여서 게임을 해도 좋고, 안정적인 거치대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손에 걸리적 거리지 않고, 게임의 박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포장과 외관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다운 팩키지를 가지고 있어요. HECATE는 제조사인 EDIFIER가 만든 게임에 특화된 오디오 브랜드라고 합니다. 포장을 열면 벌써부터 깜빡이는 스피커와 타입C 케이블, 휴대용 고리 그리고 다국어로 된 메뉴얼이 있는데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어요.
모양은 약간 UFO 처럼 생긴 디자인인데요, 투명한 바디사이로 과하지않은 RGB 라이트가 나오는데 아주 예쁩니다. 윗면에는 HECATE 로고와 함께 스피커 우퍼가 살짝 보이는데 제법 세련된 감성이 느껴지네요.
참고로 전원 버튼을 3번 누르면 RGB 라이트가 꺼집니다.
사운드와 기능
원버튼 디자인으로 전원버튼을 약 5초간 눌러서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에 진입하고, 바로 블루투스에 연결할 수 있어요.
40mm의 드라이버가 장착된 3W의 미니 스피커 인데 음악을 들어보면 제법 소리도 크고 해상도도 나쁘지 않음을 알 수 있어요. 마그네틱 기능으로 휴대폰에 딱 붙여서 게임을 해보면 확실히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요. 전원버튼을 약 2번 누르면 레이턴시 (전송지연속도)가 낮은 게임모드로 진입하니 참고하세요.
너무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요즘은 미니 스피커 무시할 수준은 아닌데요?
휴대폰에 붙여서 사용하면 아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어서 스피커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훌륭한 거치대 역활도 해낼 수 있었네요. 마그네틱 기능으로 냉장고 등에 붙여서 부엌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고리를 연결해서 가방에 붙여서 등산이나 캠핑갈 때 가지고 다녀도 유용할 것 같네요.
결론과 장단점.
게임을 좀 더 박진감 있게 플레이하고 싶으신분들, 휴대폰의 빈약한 사운드가 아쉬운 분들이라면 거치대 역활까지 해내는 이 작은 스피커에 매력을 느낄 것 같네요. 군더더기 없는 원버튼 인터페이스에 웬만한 충격에도 멀쩡할 것 같은 일체형 디자인도 훌륭하네요.
단점이라면 저음이 강조된 미니 스피커의 사운드가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맞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