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사이 제우스랩을 비롯해서 수많은 가성비 휴대용 모니터가 출시되었습니다. 원래 휴대용 모니터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물건이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10만원대에 16인치 터치모니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어요.
이 HGFRTEE의 모니터는 10만원 정도의 가격에 16인치의 큰화면과 터치패널을 지원하는 제품이에요. 휴대용 모니터를 이제 정말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데…. 성능에는 결함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 제가 한번 써 보았습니다!!
🟥 HGFRTEE 휴대용 모니터 | 언박싱과 외관
포장을 열면 타입C 케이블과 HDMI 케이블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영문 매뉴얼,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대충 보면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만듬새도 괜찮아 보입니다. 뒷편을 보면, 자체 스탠드가 있어서 세우기 편하게 되어 있네요. HGFRTEE 제품들은 이 스탠드가 기본인것 같아요.
뒷편 왼쪽에는 비디오 재생과 전원공급용 타입C 포트가 각각 있고, 미니 HDMI 포트도 있어요. 뒷편 오른쪽에는 전원버튼과 설정 조정 커서가 있어요. 그리고 베사홀을 위한 2개의 홀이 있네요.
🟥 HGFRTEE 휴대용 모니터 | 노트북의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
저의 맥북에어와 타입C로 연결하니 바로 화면이 나왔습니다. 타입C 케이블 하나로 바로 쓸 수 있으니 참 좋은 솔루션이죠?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해보니 화면도 잘 나오고 특별히 손색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1920X1200의 FHD에 60Hz를 지원하는 휴대용 모니터로 밝기는 350니트 일반적인 스탠다드 휴대용 모니터와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더 비싼 디스플레이와 비교하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HGFRTEE 휴대용 모니터만의 특별한 톤이 있어서 자신에 맞는 톤을 자체 세팅창에 들어가서 밝기를 비롯한 여러 색감을 조절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게임모드에서 FPS를 선택해서 저에게 맞는 톤을 만들었어요. 또한 밝기나 디스플레이의 퍼포먼스가 좀 아쉽다고 하면 타입C에 전원을 공급해주면 더 좋습니다.
터치! 터치!
매뉴얼에서는 맥OS에서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작동이 잘 되었습니다. 네이버나 웹페이지를 마우스 없이 사용할 때 제법 유용할 것 같아요. 그리고 큐베이스에서 트랙놉이나 여러 에디팅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마우스 클릭처럼 사용해야 해서 태블릿 처럼 스피디하게 사용하는건 좀 어렵습니다^^
🟥 HGFRTEE 휴대용 모니터 | 태블릿과 스위치와 연결
휴대용 모니터를 닌텐도 스위치나 태블릿같은 게임콘솔과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즐기시려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겠죠? 레노버 Y700 같은 태블릿에는 타입C가 비디오 출력 역할을 하는데 연결하자마자 바로 화면이 나오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하면 화면이 바로 뜨니 게임을 하는데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총평’
이정도 성능의 가성비 터치 휴대용 모니터가 있을까?
16인치의 FHD 화면에 터치 디스플레이까지 지원하는 스탠다드한 휴대용 모니터입니다. 1-2년전에 터치가 되는 휴대용 모니터의 가격은 최소 2배 이상이었음을 기억하는데요, 세일시에 10만원 이하로 부담없이 살 수 있어서 정말 압도적인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