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은 언제나 저와 함께 하는 스피커였습니다. 제가 기타를 좀 치는데 마샬에서 나온 아주 작은 기타앰프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기타 앰프 이외의 것을 만들더니 이제는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 회사로 더 알려지게 되었네요. 이 마샬 엠버튼2는 제가 처음으로 구입해본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기타 앰프로만 써보던 마샬이 훨씬 대중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어떤 퍼포먼스를 낼까?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이 마샬 엠버튼2 블루투스 스피커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첫인상: 마샬 엠버튼 2, 언박싱과 디자인
마샬답게 포장부터 블랙톤입니다. 포장을 열면 제품과 메뉴얼 그리고 타입C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군더더기 없는 구성입니다. 메뉴얼은 한국어도 있는데 몇글자 없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만큼 조작이 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샬을 미국회사로 알고 있는데, 사실 마샬은 영국회사이고 영국 특유의 약간 스모키? 한 감성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블랙톤에 마샬로고와 전원버튼만 금색으로 되어있는 심플함이 돋보입니다.
손바닥 정도 크기로 작지만 700g으로 묵직한 바디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철사매듭의 스피커부분과 우레탄 느낌의 표면의 감촉도 중후한 느낌이에요. 결론적으로 귀여움과 중후함이 뒤섞인 디자인이에요.
🟥미니멀한 (편리한!) 인터페이스
블루투스 버튼을 꾹 누르면 LED가 깜빡이면서 페어링 모드로 되고 오디오 장치의 블루투스 목록에서 EMBERTON 2를 선택하면 블루투스가 연결됩니다.
블루투스 버튼을 제외한 모든 조작을 원버튼으로 끝낼 수 있는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요.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버튼 위아래를 눌러서 볼륨을 조절하고 좌우를 눌러서 앞뒤 트랙으로 이동할 수 있네요.
🟥마샬 엠버튼 2 사운드 솔직 후기!
작지만 2개의 드라이버와 2개의 패시브 라디에어터로 20W의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스피커인데 360도로 사운드가 고르게 전달되도록 만들어져있어 어디서 들어도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어요.
🧊마샬 엠버튼2 사운드 한번 들어보세요!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충분히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요. 마샬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담은 스피커 답게 중저음이 꽤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저의 귀에는 고음도 탁함이 없고 꽤 청량하게 들렸습니다.
일부음악에서 볼륨을 크게하면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스피커가 작아서 생기는 한계이므로 큰 단점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휴대성과 배터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에 0.7kg의 가벼운 무게로 캠핑장등 야외로 가져가서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배터리 사용량은 마샬 엠버튼1 의 20시간에 비해 많이 늘어난 최대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요.
IP67의 방진, 방수 등급으로 먼지나 물에 강합니다.
☑️결론: 마샬 엠버튼 2, 그래서 추천할까?
작은 크기에 강력한 출력, 마샬의 시그니처인 웅장한 사운드와 섬세한 고음을 가진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마샬의 브랜드 파워와 아름다운 디자인 덕분에 집이나 야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제품이에요. 작지만 매력적인 블루투스를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상위에 있는 제품이 이 마샹의 엠버튼2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