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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성능의 노트북 보조배터리! | 유그린 넥소드 Nex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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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술과 리튬배터리의 발달로 넉넉한 용량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가 쏙쏙 등장하고 있습니다. 엔커 (Anker) 사의 735 보조배터리에서 촉발된 이 유행은 ‘약간 가격은 있지만 써보니 훨씬 좋다!’ 라는 인식을 안겨줘서 다른 회사들도 앞다퉈 고성능 보조배터리를 출시하고 있네요.

이 유그린사의 Nexode 보조 배터리는 엔커의 735 보조배터리 못지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훨씬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저는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마우스등 유그린사에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써 보았는데, 특별히 실망한 제품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네요.

총 130W, 하나의 포트로 노트북에 연결하면 100W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서 전원이 없어도 카페에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 ‘Unikk’에서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 1. 언박싱과 디자인


노트북 보조배터리 포장
노트북 보조배터리 언박싱

유그린의 일반적인 녹색이 아닌 회색과 검정색의 포장을 열면 보조배터리와 파우치, 메뉴얼, 타입C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파우치가 들어간건 아주 반갑네요! 매뉴얼에 한국말이 빠져있는 건 좀 아쉬운데요? 😤

유그린 Nexode 노트북 보조배터리 디자인

외양적으로 엔커의 735 보조배터리와 유사한 모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짚은 회색톤의 강화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마감이 좋습니다. 세로로 놓아서 디스플레이로 충전상태를 확인하거나 안정적으로 가로로 눕혀서 두어도 좋아요. 가지고 다니면서 노트북 보조배터리로 쓰면 아주 잘 어울릴것같은 외관입니다.

전원은 오른쪽면의 스위치를 약 6초간 누르면 켜집니다.

유그린 Nexode 노트북 보조배터리 TFT 디스플레이
저전력의 블루투스 이어폰등이 진짜 충전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네요!

선명한 TFT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 충전되는 기기의 충전속도와 포트, 그리고 시간별 충전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가 노트북이나 휴대폰등을 충전할 때, 아주 느리게 충전되거나 어떤 경우는 10W 정도의 저전력 충전이 필요한 후레쉬라이트,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워치등을 타입C 포트에 꽂으면 충전이 아예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 바로 확인이 가능해서 정말 좋습니다.

유그린 Nexode 노트북 보조배터리 무게

20,000mA의 노트북 보조배터리 답게 475g으로 무게는 좀 나가는 편이에요. 떨어뜨리는 뭔가 안될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 2. 놀라운 충전 속도


최대 100W

윗면을 보면 타입C 포트 2개와 USB-A 포트 1개로 총 3개의 포트를 가지고 있어요.

가장 먼저, 왼쪽 아래에 있는 타입C 포트는 100W의 PD 충전을 지원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맥북 에어 M1으로 충전해보니 놀랍게도 무려 44W정도의 속도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맥북 에어 M1의 최대 충전속도는 최대 45W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속도네요! 최신의 맥북 프로를 사용하면 정말 100W에 가까운 충전이 충분히 가능하겠네요.

최대 30W

왼쪽 위의 타입C를 사용하면 최대 30W로 충전할 수 있어요. 아이폰을 비롯한 대부분의 휴대폰들은 30W 이하로 충전되므로 휴대폰에 사용하면 좋을 포트죠.

10W (저전력)

마지막으로 오른쪽의 세번째 포트인 USB-A 포트는 최대 10W로 충전됩니다. USB-A포트는 전원을 공급해주는 PD충전 기능이 없어요.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 혹은 면도기등의, 아직도 저전압으로 충전해야하는 기기들이 많아서 그런 제품에 사용할 수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고전력의 타입C에 꽂으면 충전이 거의 안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100W + 30W

보조배터리의 최대출력은 130W로, 포트를 2개 이상 사용하면 타입C의 경우 100W+30W로 사용이 되네요. 3개이상의 포트를 사용하게 되면 130W의 전력을 각 제품이 나눠서 쓰게되요.

트리클 모드?

트리클 모드 (trickle mode) 오른면의 버튼을 3초간 누르면 트리클 모드가 되는데요, LED 디스플레이의 왼쪽 위에 위 사진과 같은 시그널 표시가 나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트리클 모드는 저전력의 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워치)등을 충전할 때 추천하는 기능인데요, 타입C는 저전력으로 사용이 안되고 USB-A로 충전할 때 사용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모드를 사용하지않아도 USB-A로 저전력 충전이 잘 되는것으로 미루어보아, 특별히 평소에는 이 모드가 필요하진 않고 저전력 충전이 안될때 이 트리클 모드를 시도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보조배터리의 충전은 왼쪽 아래에 있는 타입C 포트를 사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포트는 입력과 출력을 모두 지원해서 다른 기기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결론과 장단점🔻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는 20W정도의 충전속도로 중저가 휴대폰의 충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유그린의 Nexod 보조배터리는 100W의 빠른 충전속도, 20,000mA의 대용량으로 전원없이도 외부에서 노트북을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TFT 디스플레이가 잔량과 충전속도를 표시해주어 작업능률을 향상시켜서 하이엔드 노트북 보조배터리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제품이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많이 하는데 충전이 용의하지 않다면 이 노트북 보조배터리를 꼭 추천하고 싶네요!

🟥 장점:

1. 100W의 빠른 충전속도 (총 130W)
2. TFT 디스플레이로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
3. 디자인!
4. 합리적인 가격

🟥 단점:
1. 무게가 다소 무거움.

미친 성능의 노트북 보조배터리! | 유그린 넥소드 Nexode
약 97,81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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